홍 사랑 삶의 야이기

상품권[ 주 저리]

洪 儻 [홍 당] 2024. 2. 9. 15:26

제목/ 상품권[ 주 저리]

글/ 홍 당

 

설이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상품권이 들어와 기분이 좋았다

한 달 식품 구입을 하고 

귀한 생활 필수품으로 구입하지 못한 것들을 

구입 할 여유 있다는 수가 있다는 현실에 만족을 느꼈다

 

나는 우선 급한 것을 구입하기 위해 농협 마트로 갔다

 아이들이 준 설날 선물이기에 소중히 사용하고 싶다

해서 이것저것  들고 나와 상품권을 주었다

직원 님 하는 말 60%을 구입해야 거스름돈을 준다고 했다

 

집에서 마트로 가기 전 폰 으로 확인하니  얼마를 사용하건 

남은 잔돈은 상품권으로 거스름돈을 준다 했다

나 같은 나이든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는 금액이 60% 라니?

365일 이면 300 일은 이곳 마트에서 생필품을구입하는 나에게는

화가 치밀었다

 

언제라도 이 상품권은 

이곳에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인데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을 60%까지 사 들여야 한다니 

그럼 5 섯 장이면 30 만원 어치를 사야 잔돈 20 만원을 

그것도 상품권으로 받는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날 도둑?들 같으니 라구?

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상품권

나라 님은 이런 법을 만들었나? 하고 

한 숨 짓고 그냥 집으로 왔다

무엇이 떨어져 가는 가를 확인해도 

미리미리 구입한 생필품은 아직 구입할 수가 없다

 

다만 그날 그날 먹고 살아가는 

목구멍 풀칠을 해야 하는 물건을 구입 하자니 

모든 생필품이 떨어지는 날을 기다려야 한다

 

받은 상품권을 일 만원 짜리로 바꿀 수 없냐? 

했더니 그것을 안된다고 했다

마음이 아팠다. 가족이 없는 나 홀로 인 사람은 

이렇게 상품권이 생겨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현실이 서글퍼진다

 

농협 장님께서 이 글을 보시면 

다른 방법을 마련해주심을 간절히 바라며 ...

다시는 이런 상품권이 들어오면 받지 않을 거다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받지 않을 거다

 

상품권을 구입해 선물로 주는 이들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이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이 

어떤 상품권을 주어야 기뻐하고 사용할까?

생각하며 구입을 하라고 하고 싶다

내가 알고 있는 상품권에 대한 상식 부족일까?

 

이 상품권을 다 사용하기 전까지는 

마음의 상처는 가실 줄 모른다

내가 살아 생전에는 ??마트엔 365 일 이면 

300 일은 가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나는 절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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