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삶의 진통 [ 주 저리]

洪 儻 [홍 당] 2024. 1. 28. 11:14

제목/  삶의 진통 [ 주 저리]

글/ 홍 당

 

계절 따라 흘러가는 찬란한 모습

청춘 시절이 그립다 하네

그리움 싣고 떠남의 순간

이제는 다시 돌이킬 수 없어라

 

안타깝게 서투른 솜씨로 

잡아두려는 욕심

안쓰러움으로 가슴앓이 하네

 

기억은 점점 멀어진 채 

내 안으로부터 배신을 하고

좋은 추억은 가슴속에 누워 진통을 낳네

 

아무런 의미 없는 지나간 세월

남은 것 하나 없는 슬픈 날들

비록 생각 나지 않는 흘러간 시간

미련을 돌아 보지 않도록  

담아둔 상처를

치유할 수 없다는 것에 눈물 짓네

 

아름다운 것은 추억이라는 

거대한 역사를 감추고 싶지 않는

또는 들쳐 내고 싶지 않은 작은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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