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아버지는 훌륭한 한국인 이시었다[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3. 9. 16. 09:51
제목/ 아버지는 훌륭한 한국인 이시었다[삶의 이야기]
글/ 남희 홍




나라 없이 살아가던 우리 한국인들에게
우리 아버지께서도 만주라는 곳에서 사셨는데
나는 우리나라를 찾아갈 거라는 마음으로
한국인으로 한이 남지 않게 살 거라고 다짐하시고
일본으로 건너가시어
우리나라에서 익히지 못하는 기술을 익혀서
한국으로 나가 보다 훌륭한 기술로 이어가는
국민으로 살고 싶다 하셨다


배가 고파도 밥보다 일이 먼저이고
배 채우고나면 일터로나가
일본인보다 한 번이라도 더 익힘으로
나아가서는 훌륭한 엔지니어의 자격증을
일본인들 제치고 우등으로 되셨다


그 이후 탄생부터 사생 아신 엄마를
[그 시절 엄마께서는 양손녀로 부잣집 할아버님에게
들어가시어 양 할아버님께서 심청이처럼
젖을 얻어 먹이시면서 성장한 후]
만나시어 손자 데릴사위로 들어가시어 결혼하시고
한 분의 큰누님이 사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국으로 누님을 찾아나오셨다


그런 후
한국에서는 없는 발전소[송탄 미군부대]에
근무를 하시게 되었다
그 시절 일본에서[ 미국에서 출장직으로 소장직을 맡은]
발전소 소장님과의 친분이 인연을 맺은 후
그분이 한국으로 함께 아버님을 모시고 왔답니다


팔 남매를 낳으시고 엄하게 교육시키시는 아버지께서는
우선 애국이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 십 번하시고
나라 잃은 시름에 고통은 죽어서도 한으로 남을 못다 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어버이의 부끄러움이라 하시고 교육을 시키셨다


자식은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다른 형제들은 열심히 살지만
나는 아버지 뒤를 이어 반공연맹이라는직장을 선택한후
회장님을 뒤에서 밀어드리고
함께 고통을 감수하는 일들로
젊은 시절을 매서운 겨울 강풍처럼 이겨냈다


나이 들어서며 길을 가다가도 이상한 이들을 보면
나라사랑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는 슬픈 생각이 든다
다시는 그 시절에 억울하고 나라 빼앗 낀 서름들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슬픈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호시 탐탐 노리고 있는 지금의 현실
무엇보다 경제가 부강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방역에 최선은 다하여 막아내고 경제성장 이룸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세계 속으로 널리 알리는 국민의 소리를
우리는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 하는
국민의 자리 메김으로 살아간다고 소리치고 싶다


대한국만세!
라고요


2023  9  15
아침 아버지 산소로 가려는 준비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