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엄마라는 이름

洪 儻 [홍 당] 2022. 9. 1. 17:04

제목/ 엄마라는 이름

글/ 홍 사랑

 


엄마라는 이름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양손엔 언제나 회초리 들어도 

엄마 가슴엔
모정이라는 사랑이 담겨있네요

 

고통스러운 밤 잠 설치시더라도
아침 오면 나는 새처럼  

날개단 듯  몸은 가벼이   

마라토너처럼  날으십니다


버거운 일상에 힘이 부쳐도
겉으로는 못 이긴 채 하시며
미소로 사랑 베푸시는 엄마
울컥하는 울음으로 
작아지는 모습

어루만지시며

괜찮다고 행복하시다고
두 손 잡아주시는 사랑 눈물 납니다

 

엄마 이름 부르고 잠을 청하고 

엄마 이름 외치며 아침을 맞는 

하루하루를  목 놓아 불러보는 엄마라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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