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엄마라는 이름
글/ 홍 사랑
엄마라는 이름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양손엔 언제나 회초리 들어도
엄마 가슴엔
모정이라는 사랑이 담겨있네요
고통스러운 밤 잠 설치시더라도
아침 오면 나는 새처럼
날개단 듯 몸은 가벼이
마라토너처럼 날으십니다
버거운 일상에 힘이 부쳐도
겉으로는 못 이긴 채 하시며
미소로 사랑 베푸시는 엄마
울컥하는 울음으로 작아지는 모습
어루만지시며
괜찮다고 행복하시다고
두 손 잡아주시는 사랑 눈물 납니다
엄마 이름 부르고 잠을 청하고
엄마 이름 외치며 아침을 맞는
하루하루를 목 놓아 불러보는 엄마라는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