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고갯 길

洪 儻 [홍 당] 2022. 9. 2. 08:37

제목 고갯길 

글/ 홍 사랑

 

허덕거리며  넘던 고갯길
이리저리 넘어지며 

달빛 아래 

허우적거리며 넘던 길


행여 마주치려나
설렘으로 넘던  길
노을 지는 언덕길 넘어서면 

고향 집 어미 모습 

아련히 떠 오르는 기억 

가슴에  담아놓은  그리움


다가서니  어둠 속 그림자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 모습

초롱불 켜 놓은 옆 자리
깜박 조는 엄마 모습
글썽이는 눈망울  가득 채워지는 

모정으로   통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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