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글/ 홍 사랑
저 멀리 나를 바라보는
그 사람의 모습
오늘 하루가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미소로 다가오는 그 사람
생각하는 흘러 간 시간들
모두가 나를 울립니다
지나친 일들 잊히기에
모른 척 했던 이별 순간
지금 와 서 후회의 눈물만 흘립니다
그토록 아름답고
황홀했던 기억들
남겨 놓은 추억 하나하나로
이 토록 많은 날을
시림으로 달래는 자리에
서 있는 나에게
무엇 하나 바람인 것들
남겨진 것 없다고
그저 눈물 사연 담아 답글 보냅니다
사랑하고 사랑을 뒤로한 그날들
웬일일지도 모른다고
철없이 굴어 댄 귀한 시간
지금은
잠시라도 애끓는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