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기다려지는 봄

洪 儻 [홍 당] 2022. 3. 17. 08:13

제목/ 봄을 기다려요

글/홍 사랑 [메라니]

기운이 그립습니다
봄을 기다리지만
다가오는 시간이 왜? 그리도 걸리는지요
마냥 어린 동심으로 돌아 가

두 눈 감고 싶습니다
긴 봄날을 기다리며


문밖 바라보는 시선으로

누군가를 그립게 시름으로

눈물만 뚝! 떨어지는 낙화의 모습 되어가네요

 

나이 든 노친에 글썽이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하나 이루어질 수 없나? 하는 인생

더없이 흘려보낸 아쉬움 그 자체 같습니다

 

그대의 눈길

그대의 손길

그리고 그대의 사랑 전부를 안고 잠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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