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복한 고민 [삶의 이야기]
글 / 홍 사랑
이번 설날은 목포를 갈까?
울진으로 달릴까?
서해안 바닷길 달릴까?
오늘 중으로 궁리를 끝내야 하는 홍 사랑
점점 나이 들어가니 기운 빠지기 전
힘내어 온 나라 안을 뒤집고 다니고 싶은
한 해의 꿈을 꿉니다
차례 지내는 일은 뒤로 자식들 몫으로 남겨둔 채
마음의 길인 전국 순회하는 한 해의 첫 나드리에
마냥 흥미진진한 홍 사랑의 달리는 여행길은
아직은 희망의 소리 같네요
서해안으로 가면 바닷길 달리다
어느 곳 도착지에 다 달으면
그곳 풍미를 느끼고 맛깔스러움에
지쳐간 몸과 마음의 위로를 맞이하지요
가다 쉬고 싶을 땐
아직 이른 감 있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어
동심의 세상을 꿈으로 재 탄생시키면
그것에 작고 커다란
인간의 꿈을 실어보는 작은 행복에 취하네요
오늘은 떠나기 전
집안 정리해 두는 일상으로 들어 가려해요
어느 곳이든
가고 싶은 곳으로 발길 옮겨 놓으면
보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일기장 속에 기억해 둘 수 있어요
행복한 홍 사랑
언제나 기쁨인 삶의 길은 나의 운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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