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언니의 귀국[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스산하게 비 내리는 오후 바쁜 일상을 달리고
또 달리는 평온의 시간을 사랑하는 님 들께
잠시 안녕을 여쭈워보는 홍 당입니다
계절을 타는 마음의 외로움을 싣고
잠시 부다 아름다운 삶의 길을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야말로 행복을 누립니다
해마다 엄마 생신 때와 중추 절 그리고 정월마다
다니러 오던 일본서 언니가 코로나로 인하여
이년 여 동안 못 나왔다
이번에 겸사겸사 경조사로 인한 귀국을 했답니다
시절이 변하는 삶을 언니도 많은 길을 모른 체
정답게 자매 사랑으로 홍 당이 함께 하기로 했지요
12월 30일 날 일본으로 갈 것 같아요
그동안 시댁 경조사와 친가의 일과 친지 방문과
엄마와의 일상을 함께 하기에 홍 당이 기사 노릇을 해야 합니다
ㅎ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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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니 귀국 [ 2 탄]
글/ 홍 당
일본 들어간 지
어 언 이십여 년이 흘렀네요
언니는 세 살때 한국 나와
호적이 그곳에 있지요
홍 당은 엄마 뱃속에서
오 개월 만에 한국 나와
여기서 태어나 한국 국적만이 있구요
해서리
엄마 유산 상속을[60억]
모두 언니가 받았구요
ㅎ ㅎ ㅎ
지금은 스쿠바 대학 앞에서
한국 갈비집을 경영하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언니를
잠시 잠시 홍 당이 일본을 건너가서
함께 생활하고 오기도 합니다
가끔 여행길 오르는 홍 당
언니와 행복한 노후를 자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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