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닉[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컴과의 인연의 다리 놓고 살아온 시간이 십여 년이라는
수많은 사연 올리는 삶의 길을 걸었다
처음 들어와 가입할 땐 산란 메라니였다
사찰 스님께서
깊고 깊은 산속 피어나는 蘭 같이 사는 모습이라 하여
지어준 산란 메라니 이름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한동안 잘 지냈는데
여행을 수없이 다니던 나에게 친구들이
움직이는 네비라고 지어주었다
그런 후 얼마나 지냈을까?
못된 남정네 한 사람이 만나자 협박을 하여
견딜 수 없어 탈퇴를 하고 나서 홍 당이라는
사찰 스님께서 지어주셨으니 그 이름이
큰 물 홍 洪자에 빼어날 儻입니다
큰 물에서 큰 사람으로 살아라 하고...
그 이후 잘 사용하다가 또 다른 사연이 앞으로 막아주니
다시 한번 탈퇴를 하고 한동안 지내다
다시 메라니로 그이후 또 홍 사랑으로 닉을 번번이 바꾸었다
이제 이것으로써 마지막이라는 이름 짓기가 끝을 맺고 싶다
실제 호적 이름은 엄마께서 딸 둘을 낳으신 후
고모님이 대를 끓는다 하시고 난리 피우시니
고모부님이 사찰 스님께 갔더니
남자 이름을 지어주시며
그 이후 내리 남동생들을 5명이나 아우를 보았다
홍씨 가문에 영광이라 하여 고모님의 사랑은 물론
아빠께서 무척 부성애로 홍 사랑을 귀여워하셨다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ㅎ
성장하면서 사회 나가 일보는 집안 행사며
더러는 법적 일 같은 것 호적 정리하는 일까지 맡아서
해내는 사랑스러운 딸내미로 성장을 하고
결혼한후 부모님 곁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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