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 그리움[ 자작 시] 제목/ 시절 그리움[ 자작 시]글/ 홍 당 가고 파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세월마음은 멀리 떠나고 싶은 길이기에한번쯤 달려보고 싶다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인생길작은 거인의 발길로 달리고 싶다 어느 때와 같이 진실로 살아온 시간매달려보아도 그 순간들은 그림자처럼내 앞과 뒤를 쫓는다 세상만사 호통치고 살던 시절스치고 흐름으로 나를 울린다괴롭히고 혹독하게 나를 울린다 마치 들짐승에 쫓기는 나를 바라본다. 홍사랑의 ·詩 2024.09.28
아픔이야 [ 삶의 이야기] 제목/ 아픔이야 [ 삶의 이야기]글/ 홍 당 아픔이야진심으로 아파하는 마음이 두려움에 쌓인 채떠남의 시간은 뒤로 하고 가슴엔 남은 것 하나하나를숨이 차오르는 그 순간을 마감하도록 이겨내는 승리의 이름거룩하다 못해 이루어 놓은 현실을 망각하지 않음에 시선은 그늘 막으로 가려진 채 통곡이라는 모습으로 울어야 했어 슬픔이야사랑을 나눔으로 믿음이 가던 사람에게 상처 입은 자신을 원망하고 또 다른 길로 달리려는 용기가 필요한 슬픔을 잊힘으로 발길을 돌리는 하루였어 하지만 누구도 탓하지 않는 운명의 선을 넘어가는 삶의 길이어야 하는 자리를 나를 안고 발 길 돌리는 착한 인간의 모습으로 돌이켜보는 안타까운 하루가 지루함이라고 넘어야 할 높은 산 같은 아픔의 자리를 털고 서야 하는 용기를나를 믿음의 안식처를 자.. 홍 사랑 삶의 야이기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