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가을의 만남사람

洪 儻 [홍 당] 2018. 4. 11. 17:57


제목/가을의  만난 사람

글/ 메라니


 

내가 만났던 사람

나를 떠났던 사람

모두가  그리운 계절

가슴 열어 알고 싶은 야릇한 생각이

서로의 동행을 요구합니다

 

낙엽 지는 계절엔 누구나

깊은 상념으로

아쉬움 털어 내려 잊고 싶도록

돌아올 수 없는 망각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가을의 의미는  이별의 쓴 맛을

기다림으로 미친 듯 젖어 울게 합니다

 

늦게 찾아든 사랑의 메아리로 되돌아보는

 

 201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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