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날들

洪 儻 [홍 당] 2017. 12. 25. 09:14

제목/ 수많은 날
글/ 홍 당






수많은 날
오랜 세월 흐르기까지
그대 사랑 담은 삶이 아름다웠네


때론
투정도 부리고
외면하고 했지만
부족했던 나의 여린 마음

사랑으로 감싸 준 그대였네


햇살 담은 가슴으로 감싸주고
솔바람 부는 오솔길 같은
자상한 모습으로 감싸 준 그대 사랑이었네


아픈 땐
눈빛으로 아픔을 잊게 해 두고

괴로워할 땐

미소로 답 해 주고
힘겨운 세상 잘 못 걸을 땐
두 손잡아 함께 해준 그대였네




수많은 날들

나는 그대 위한 사랑으로 기쁨은 만들었네




2017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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