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바람부네 초여름 바람 불어오네 내 맘 속 바람도 옹알거리듯 덩달아 부네 나부끼는듯 부지런 떨며 덩실덩실 살랑대며 여름을 비벼대네 사랑이 물든 내 가슴엔철 이른 듯 차곡 차곡 쌓이는 감정들 부담되어 돌아오고떠나는 나그네되어 흐르네산란/홍당글바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