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10월 2일 오전 06:01

洪 儻 [홍 당] 2017. 10. 2. 06:02



바람부네 초여름 바람 불어오네
내 맘 속 바람도 옹알거리듯
덩달아 부네 나부끼는듯
부지런 떨며
덩실덩실 살랑대며 여름을 비벼대네


사랑이 물든 내 가슴엔
철 이른 듯
차곡 차곡 쌓이는 감정들
부담되어 돌아오고
떠나는 나그네되어 흐르네


산란/홍당글
바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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