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도 엮겨웠나요
보기싫은 모습 같았나요
속으론 그렇지 못하고서
안 보면 그립다 할 건가요
피지못한 사랑이라도
피고 지는 꽃 잎 같아도
그대사랑 하나
어디쯤에서 그리움 털어 내나요
이 맘 때면 봄은 오는데
그리도 야속했나요
다시 오면 한번 더
사랑하고파서
눈물이라도 흘려
사랑하고파서
애 태우는 나를 울릴건가요
그러지말아요
진달래꽃 필 무렵 피어난 사랑
꽃은 피고 지는데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 되나요
정말로 기다려주면 안 되나요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시절 (0) | 2017.09.03 |
---|---|
아픔인 채로 (0) | 2017.09.02 |
2017년 9월 2일 오후 07:02 (0) | 2017.09.02 |
2017년 9월 2일 오후 06:58 (0) | 2017.09.02 |
도마뱀의우정 (0) | 2017.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