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歲月을 삼킵니다
뜬금없이 가슴 안으로 스며들어와
세월을 삼켜 버리려 합니다
살 맛 나는 일상 만들고
사람 사는 맛 느낄 때
그리움 보이지 않는다면
다가와 귓가에 속삭입니다
어찌하라고
세월은 묵묵히 해넘이에게
내일을 기약해 주며 사라집니다
고이 잠들고 싶은 사람
잠을 이룰 수 없는 사람에게
그리움 배달해 주는 우체부처럼
향기 있는 歲月 만들어 주고
뒤 돌아보지 않은 채 떠나갑니다
2017.8.9 오후에
홍 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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