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연이 있어요

洪 儻 [홍 당] 2017. 6. 14. 14:06


홍당의 남동생과의 탄생부터 사연이 있지요
홍당이 엄마뱃속에서 삼개월에 한국을 나왔쥬
그런데 언냐는 세살백이였구요
한국오자마자 고모님댁으로 갔어요
아버님께서 만주에 사시다가 일본으로 건너가시어
그곳에서 중학교를[그땐 일류였다고 함] 고
엔지니어 자격을 따신후 일본인 회사를 입사를 하신후
조센진이라는슬픈 대접도 안받으시고
공무원생활로 윤택하게사시다가 엄마를 만나셨답니다
칠대독자 외독녀로 태어나셨는데 두살때
화가이신 외할아버지 할머님께서 돌아가신후
지금에 이즈마할아버님댁 양손녀로 들어가셨답니다
재산을 많이 넘겨받고 행복한 날을 사신 엄마께서는
아버님께서 한국에 혈육인 고모님을 찾아뵙고
나오겠다는 말을 믿지못하시어 따라오신것으로
이곳에 정착을하셨지요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함게 일하신
미국분이 한국지사장으로 발탁되어 오시어
송탄발전소에 소장님으로 근무를 하셨어요
그때 봉급이 박대통령님에 두배를 받았으니 사는모습은 상상으로 ㅎㅎㅎㅎ


아버지께서는
그시절 선경구릅의 최회장님[지금은 작고]과의
수원종로에 있는 한국회관만 드나드시면서 ] ㅎㅎㅎㅎ
우리들에게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만 빼고는

모두가 PX 물품들로 살았으니까요
그후 언냐께서 이곳한국 을 포기하고 일본에 호적이있어서리
들어가 삼년거쳐 엄마의 재산상속을 받고는
지금에 스츠바 대학안에서 고려데스라는 큰 음식점을 운영하시며 사십니다


그런후
고모님[손위시누이]께서 남의가문에 먹칠을 한다고
딸만 둘을 낳은 엄마에게[신발로 목을 치는 일로]동리사람들에 말.
갖은 매질로 하루하루를 불행한 삶의 길을 걷는 엄마에게
고모부님께서
홍당이름을 스님께 부탁을하시어 남자이름으로 지어오셨답니다


스님왈? 이 이름을 갖고 딸아이에게 지어주고나면
낳는 대로 아들을 낳을거라 하셨답니다
지금의 홍당의 이름을요 ㅎㅎㅎ
그래서인지 남동생을 아래로 다섯을 보았읍니다
집에서나 고모님은 홍당을 아들보다 더 사랑하시고
고모님댁에서 홍당을 키우다시피 하셨답니다
학교다닐때부터 남동생은 유난히 저를 따르고 했지만 아들래미라는
유독히 사랑을 받고자라는 동생이 미워서
항상 존심을 채우려는 욕구를 홍당은 죄를 저질렀읍니다


숙제한것도 없애고.먹을것을 고모님이

동생에게 주시면 몰래 갖다버리고
옷이나 학용품을 사 주시는 고모님

[고모님은 자식을 못낳음]의
손길을 차단하는 거짓말하는 누이로 항상

남동생을 못 살게 굴었읍니다


지금에 와서는
그것뿐이겠을까요
많은일상으로부터 남동생은 공부도 잘하는 누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성장하면서 공부도 잘하고 미남이고

무엇하나 부족함없이 잘살고 있지요
지금은
남동생이 올케님하고 우리 함께 살자고

매일같이 들들 볶아댑니다
이곳을 처분하라나요 ㅎㅎㅎ

그래도 전원주택이고 궁궐같은곳을요
며칠은 여기서 며칠은 수원가서
엄마하고 남동생하고 올케님하고 사는것이

가장 행복한 일상같아요




지금도 남동생을 [뇌를 약간 이상이왔더랬죠]지금은 호전상태입니다

위함이라하면은 무엇이든 구입을해서 먹여요

노루궁뎅이가루. 쌀눈가루. 화분가루.송화가루.홍상가루를 준비해보내요

오디도 따서 엑기스담고 냉동고에 저장시키라하고

머위가 암 예방에 좋다고 해서리 홍당집뒷산으로부터

물이흐르는곳에 머우하고 미나리가 한창입니다

홍당은 가득채운 자동차 뒷켠에 동생주려고 사랑으로 담아갑니다

한약을 좋다고하는것을 구입해서 남동생살린다면 모두를 가져다 줍니다







남동생은 홍당하고 두 살차이지만

지금까지 누나에게 존칭을 사용합니다
늙어가는 사이로 말 놓아라해도 그냥 조심조심합니다
조석으로안부인사는 물론 하루 서너차례

중요한일도 아닌데 걱정하는 모습이 안스러울정도입니다
착한 남동생하고 오래토록 사랑하며 나눔으로 건강하게 살것입니다
2017.6.14 오후에
홍당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