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슬픈 하루[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파했던 상처가 아물 어 갈 즈음
마음은 떠돌이같이 안정을 찾지 못한 채
오늘도 헤매는 고아처럼
일상을 벗어나려 애써 힘을 가해 본다
나무 가지 위 한 마리 새처럼
철 따라 이리저리 안식처를 찾아가 것만
마음의 평온한 둥지 찾기엔
너무 나도 각박한 세상살이로 어둠으로 막아준다
물건을 갖고 가다 땅 위에 떨어트려 아쉬움을 낳듯
아깝다는 생각에 괜스레 울음이 터진다
이것은
인간의 진실에서 우러나는 슬픔으로 생각이 든다'
쫓기는 자 쫓아가는 자의 심리는 후회하지 않는
모습이 아니라 조금은 힘을 가하는 자의
최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승리감이다
약한 자를 포식하고 싶은 충동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근성이기도 하다
그 힘을 가할 수 없다는 삶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동물들과 인간의 인연의 길은
사랑의 깊이를 재보는 진실에서 우러나는 힘이다
산으로 가면 산 삼을 캐는 산 사람
바다로 가면 배를 젓는 바다 사람
도시로 나가면 부를 자랑삼아 살아가는
슬픈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현실을 슬프게 생각을 한다
슬픈 하루가 흐른다
나는 수많은 시간을 달려온 경험자로써
사랑으로 버려진 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이해와 봉사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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