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도 항상 그날같이 [자작 시]
글/ 홍 당'
소리 없이 가까이
다가오는 발길
어제도 오늘도 소음으로
남겨진 발걸음
작은 발길로 다가 오려하는
이유를 모른 체
오늘도 기다림으로 서성인다
두근두근 기대 속에서
새로운 대화를 나눔이
다가온다는 작은 손짓 하나로
이어지는 반가운 손님으로 왔으면
외로움은 더없이 찾아들어
고독을 낳고
쓸쓸한 마음은 가슴으로
가득 채워지는 서글픔으로
쓸쓸한 시간은 나를 울리려 한다
이렇게
살아가는 날들에 짙어가는 고통은
날마다 치유할 수 없는
외톨이로 生을 마감해야 하는지?
새롭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은 사람 모습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련 만
하늘은 무심하게
오늘도 입을 열게 하지 않는다
한 마디 만이라도
소원하는 단 한마디로
입을 열고 싶은데
온통 그립게 만드는 일상은
더 없는 소원 풀어 갈 수 없는
지루함으로 노을과 짧은 이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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