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채워진 사랑[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8. 24. 07:13

제목/ 채워진 사랑[ 자작 시]

글/ 홍 당

 

한 발걸음 두 걸음  

달려가는 발길

언제나  하고 

그대 기다림에도 

안절부절하다  

그만 달려간다

 

마음엔 가득 채워진 

사랑 고백하고 싶어

짧은 밤 잠들지 못하다

그만 달려간다

 

수많은 밤 지새우고

한나절에도 마음 설렘으로 

귀 기울여 창밖을 본다

 

그대 오려 나

지금 쯤 담 너머 바라보니 

저만치 발길 디뎌 

달려오는 그대

반가워 눈물이 나 달려가 안겨보네

 

사랑은 

그렇게 알뜰한 마음속 자리 잡은 채 

영원히 그대 사랑하는 마음으로 취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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