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분해서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얼마나 긴 긴 날을 수영장 못 가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 홍 당
누가 두려워 그럴까?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조차 힘을 못쓰는 일상에 매 인다
아는 이들이 몇몇 어서 오라 하지만 아직은 신경과 약을 복용하는 홍 당
작은 상처를 앗아간 평생 안 봐도 살 수 있는 뚱보 강사의 모습이 떠오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에 몸이 쓸어질 것 같이 힘을 빼앗긴다
아직은
더 참고 잊어야 하는 그날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이토록 길고 지루할까?
그리고 참을 수 없는 일 중 한 가지 민원을 넣은 그들에게 나는 인내하는 일에
참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수영에서 둘째 가라 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솜씨가 대단한 홍 당
지금은 상처 입은 후 팔다리에 힘을 못쓴다
분함과 이해 부족으로 현장 안에 서의 개인으로써
많은 피해를 입은 후 힘이 빠져간다
풀장을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면 사지가 뒤틀리고 가슴이 뛴다
그 순간이 떠오르면 마치 정신 나간 사람이 된다 두렵고 분하고......
팔월 한 달 더 쉬고 치료받으면 가을 오면 할 수 있으려나?
용기 갖고 도전을 하고 싶다 나는 할 수 있다라고....
갖은 수모당한 피해인으로써 눈물이 그칠 줄 모르게 흐른다
그 눈물 대신하는 선물로 그들에게 어떠한 선물을 만들어 줘야 할까?
오늘도 꿈을 꾼다 아주 비참하리 만치 그들 모습을 보며
나도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꼭! 만들어 주고 말겠어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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