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품어둔 첫사랑[ 자작 詩]
글/ 홍 당
진달래 개나리 흐트러지게
피고 지는 봄날
가슴 두근거림을 나 홀로
생각에 잠기다
작은 손짓 하나로
그 사람을 부르네
청춘이 살아 숨 쉬던 날
사랑했던 감정은 소용돌이치고
가슴앓이로 사랑을 품던
그 시절
지금은 눈물로 순간순간들이
흐르는 세월에게
떠 맡기듯 날려 버린다
가끔은 생각이 나
울음이 타오르는 불기둥처럼
하늘로 치솟아도
마음의 남긴 상처는 앙금으로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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