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투정[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7. 2. 13:47

제목/ 투정[자작 시]

글/ 홍 당

 

비 소리 들리네

소낙 비 소리 

가슴을 후비는 소리 같네

 

간밤 새우 잠 자다

한없이 울어버린 시간

안타깝도록 

슬픈 이별이라는 이유를

깨달았네

 

이해할 수 없다는 걸 

보다 잘 알기에

더욱 더 뼈 아프게 저려오네

 

"사랑은 아픔 인 거야.""

"사랑은 기억에서 잊혀지는 거야.""

 

알뜰하게 담아 놓은 

보물 같은 사랑

"이제 나이 들어가는 여인의 

품어둔 진실 인 거야""

 

"투정으로 사랑은 더욱 더 익어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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