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동물 근성[ 주 저리]

洪 儻 [홍 당] 2024. 6. 8. 11:54

제목/동물 근성[ 주 저리]

글/ 홍 당

 

동물같이 살았다고 누군가 말하는 이야기

듣고 있는데 화가 치밀었다

하지만 조금 시간 흐르니 

감동 받을 만큼 정당한 대화라고 생각이 든다

 

그 사람 대화를 나눔으로 듣고 있으니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한 우리 모습 같아 

공감이 간다

짐승처럼 짐승 만도 못한 자들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에게 나는 당당히 한마디 건넸다

 

본인이 말하는 참한 삶은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그랬더니 당당하게 말을 하듯 

정신 상태가 궁금증으로 몰아갔다

 

나요?

 나는 어디를 가도  지식인이요

 있는 자와 말싸움을 해도  이겨요

그리고 나만못한사람들에게는 동정을 주지요

그러면 사람들은 저를 존경 대상으로 봐요?

 

흐그흐극 웃기는 말 한마디에 

나는 한참 동안  흘려듣던 이야기를 정리해본다

 

동물 같은 인간의 추한 모습도

잘났다고  추켜 세우는 자가 칭찬

만족하지 못한 자기 자신에게  

초라한 인정해 줄 것같이 생각에 잠기는 사람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잘난 척으로 

한몫을 챙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자기 자신이 동물적인 근성이라는 이유를 

아는지? 모르는지? 답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