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느낌[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3. 8. 06:58

제목/ 느낌[ 자작 詩]

글/ 홍 당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그리움을 알았습니다

살아온 길 씨앗 하나 뿌려둔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두 눈 감고 세상을 느껴보니

처음으로 아름답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이것은

그대가 곁을 지켜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가득 채워진

주위 시선이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이유로 알았습니다

 

흔들림 없이 지켜본 눈길도  

떨어지지 않는 돌아보는 발길도 

외로움을 참아내는 손길도 

모두를 인내하는 모습일 거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오늘에 느낌

내일이 다가온다는 설렘으로 

다듬어진 채

내 안으로 잠들고 싶어합니다

 

느낌이 사라지는 그날 그 이후로..

아름답게 살아온 순간들

한숨 잠들지 못한 

마음의 버거운 사연 모아

접어두고 싶은 진실한 마음 문을 

서서히 닫아버리고 싶습니다

 

 아름답게 그리고 진실 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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