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소스라 치게[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3. 7. 07:45

제목/ 소스라 치게[자작 詩]

글/ 홍 당

 

가슴은 사랑이라는  

그리움 싣고 다가오지요

그 순간 잡아 둘 수가 없어요 

설렘이 너무나 크기에...

 

창공 향한 손짓 

사랑의 그림자 쫓고

마음속엔 담아둔 보고픔들로 

가득 채워지네요

 

어쩌면

지나간 추억 모두가

잊혀짐을 망각하듯 

발길은 진 자리 마른 자리 

거두어 내기를 힘들어하네요

 

바닷길 달리며

그 순간들로 만들어지는 

작은 사랑 텃밭을 바라보다 

그만 눈물이 뜨겁게 흘러내려요

 

소스라 치게....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낌[자작 詩]  (2) 2024.03.08
동백이여![자작 詩]  (0) 2024.03.07
사랑이고 싶은데 [[3월1일]  (0) 2024.03.03
먹어야 산다[ 자작 詩]  (0) 2024.03.02
두렵다[자작 詩]  (0) 20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