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洪 儻 [홍 당] 2022. 4. 27. 08:54

제목/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글/ 홍 사랑

 

저 멀리 나를 바라보는

그 사람의 모습

오늘 하루가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미소로 다가오는 그 사람

생각하는 흘러 간 시간들

모두가 나를 울립니다

 

지나친 일들 잊히기에

모른 척 했던 이별 순간

지금 와 서 후회의 눈물만 흘립니다

 

그토록 아름답고

황홀했던 기억들

남겨 놓은 추억 하나하나로

이 토록 많은 날을

시림으로 달래는 자리에

서 있는 나에게

무엇 하나 바람인 것들

남겨진 것 없다고

그저 눈물 사연 담아 답글 보냅니다

 

사랑하고 사랑을 뒤로한 그날들

웬일일지도 모른다고

철없이 굴어 댄 귀한 시간

지금은

잠시라도 애끓는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걷고 있는 길  (0) 2022.04.29
대파  (0) 2022.04.28
사랑 조각들  (0) 2022.04.26
희망 품고 삽니다  (0) 2022.04.26
바램  (0)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