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닿지 않는 손길

洪 儻 [홍 당] 2022. 4. 14. 15:47

제목/ 닿지 않는 손길

글/ 홍 사랑

 

손길 닿지 않아도

발길 옮기지 않아도

또는 눈 길주 지 않는데

너는 나를 잊지않고 

한 해를 기다리다 해후를 하네

 

꽃 피고 지는 사계를 

너를 기다리고 살면서

언젠가는 우리에게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 만들게 하리라는

작은 소망품은 다리 건너보네

 

행복은 만들어도

원하는 만큼은 주지 않는다는 

시인의 한마디

오직 바람인것은

작은 희망 하나 심어놓은 꽃자리

오늘도 내일도 그 곳 향한 

포만감 품을 수 있는 씨앗 뿌려놓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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