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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까지는 행복한데[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사람 사는 일들이 알게 모르게 그날그날들로 하여금 나 자신도 모르는 일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자신감을 좌우명이라는 마음의 진실로 버티고 삽니다
그렇게 지내 온 시간 언제 그랬는지 하는 통곡하는 일들 모른 체 스치고 지나가기도 하지요
운명의 길이라는 우리의 길
피할 수 없이 마주치는 삶을 함께 살아가는 동행으로 사람들에게 배신과 외면이라는 일들이 나를 슬프게 만들기도 하지요
오늘도 평소엔 연락도 없다가도 셩장에서 알던 친구가 노크를 해 옵니다 이유는 점심 먹자고 하네요 그리고 나면 홍 사랑이 먹는 것을 사 주고 나서 [감자튀김 하나 값이 얼만지 아시죠]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장보고 딸내미 집 [왕복 146km] 김치 갖다 주고 기사 노릇 하라 합니다
이제는 안 속아요 나도 정 있고 의리 지키는 홍 사랑이지만 객지라고 해도 몸담고 남은 시간을 이곳에서 파묻히려 전원주택 궁전처럼 짓고 사는데 무엇이 그립고 부러울까요
먹고 싶은 것 먹고 떠나고 싶을 땐 여행 가고 심심하면 바닷길 달려 차 마시고 방파 제위에서 시 한 편 읊고 나면 세상 모두를 나 혼자 걺어쥔 채 행복을 느껴요
2020 9 20 폰에 정신을 담은 심장이 뛰는 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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