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절 그리움[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나 외로울 때 가까이 다가와
사연 만들어 들려주던 그 사람
지금은 어디서 살고 있는지? 외로울 때면
간절하게 가슴에 와닿는다
사랑해서일까? 좋다고 다가온 그 사람의
진실했던 이유를 모른 체
이별 아닌 이별 길로 외면으로 떠나야 했던 사연에
오늘도 슬픔으로 맛보는 시간만이 흐른다
나이 들어가는 모습은
절절한 사연 싣고 마음의 고독한 문을
스스로가 자책하고 만들어야 했던
시절 그리움에 울어야 했다
이제 그만 눈물은 닦아 담아 기억나는 순간에
잠시 위로하려는 뜻을 두고 슬퍼해야 한다고
스스로가 약속의 손가락을 건다
그리고 두고두고 그립기만 한 그 사람의 모습은
영원한 모습을 안고 가슴앓이 하는 삶의 전부를
희망과 소망하는 길로
당차게 후회하지 않는 길로 달리고 싶다
후회하지 말자고
추억 하나 만든 작품이라고
나 자신이 달래고 울어주던 그 시절 그리움
이제는 서서히 나이 들어가는 길목에
서성이는 외로운 한 마리 새되어 살다 떠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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