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훈계
글/홍당
속내는
속내를 나타내지않고
품어두면 화가 된다
포기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죄를 짓는 것과 같다
체념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일 수록 빠르다
삼분의 일이란
더 나가지도 그렇다고
나갈 수도 없는
걸치기로 가장 힘겨운 모습이다
배려란
마음에 스승이라하고싶다
마음이 나서지않으면
행할 수 없는 약이다
사랑은
선과 악이 교차되는
길목에서
증오아님 존경을
선택으로 이루어지고 허물어진다
남자와 여자
주춧돌과 기둥이다
남편은 주춧돌 여자는 기둥
그 뒤엔 지붕인 자식들로
한채의 집이 형성되는 낙원이 된다
탄생과 죽음
탄생은 거지
죽음은 부자
탄생부터는 울음이 터지고
아무것도 없는 시초이기에
죽음이 다가오면 모두를 버리고 두고
용서빌고 웃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