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산란 메라니 소리

洪 儻 [홍 당] 2017. 10. 19. 11:03


^^^ 山蘭 메라니의 소리^^^
산뜻하게 하루를 맞는 시간이 어느덧
멀어지는 하루가 오후를 달리고 있네요
모든 것에 희망하나 실어 봄을
심술 맞은 세월은 가끔 잊기 위한
꿈으로 몸살을 앓게 합니다

님들께서는
오늘 하루를 누구에게 행복한 나만의
시간을 갖게 하는 하루를 보내시는지요

풀벌레 소리 가을 밤을 수놓는 계절 맞음에
적게는 아픔을 겪는 아쉬움들로
가슴이 시리게 저려옵니다

그대 위한 노래
그대 향 한 그리움도
그리고
남은 찌꺼기 같은 추억 하나 실어 놓아보는
나 만의 길을 산책하는듯
잠시 떠나보는 호젓한 오솔길로 몸과 마음 싣고
가다 힘겨울 땐 누구라도 오라 하는 손짓으로
헤집어 보십시오

사랑해요
좋은날에 올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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