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정신 신경성 병일까?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5. 6. 19. 08:53

제목/ 정신 신경성 병일까?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여기 내가 지금 앉아 있는 곳이 어디일까?

낯설지 않은듯 하다가 

매우 기분이 이상하게 이해가 안 되는 장소 같았다

 

외로움과 슬픈 마음이 교차하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

의자 위 앉아 글과의 통화하고 시를 올리는 시간은 분명 내 방안 같다

하지만 

낯선 타인이 남의 집으로 들어간 느낌에 불쾌하고 

마음이  찡하게 북처럼 울린다

자불안성이라는 말처럼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고 

나를 방안 밖으로 쫓아내려는 생각이 들고 

철저하게 단속하듯 나 자신이 나를 몰아낸다

 

정신적 충격도 같고 마음의 정서가 무너지는 것 같다

마치 홍보용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낙서 장같이 

서글픔이 몰려온다

 

며칠 전 의사 진단에 한 말씀이 생각나서

피부증상으로 찾아 간 병원[피부과]에서 듣던 말이

자꾸만 돌이켜보고 귀담아듣던 말들에 

마음이 흥분되어 가더니

마치 병을 얻은 것 같은 착각 속으로 빠져들었던 기분이다

 

내가 정신과 증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이 

나에게 다가온 것 같아 기분이[의사 말 한마디에]

나빠 울었던 그날 이후 밤이면 눈물로 지새운다

 

운다고  고민하던 일이 해결되느냐?를 놓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듯 울어버린다

아니 통곡을 해도 마음에 분이 풀리지 않는다

정상적인 건강한 팔순의 여자로 머릿속에 가득 채워진 

상처로 남은 한마디가 이렇듯 마음을 아프게 만들까?

 

서울서 일류로 알려진 대학 병원에 진단을 

[처방받아 2개월에 치료는 조차 더 심해진 증상]

여기 시골 의사에게 질문을 해보고 효험이 있어 

꾸준히 치 치료받은 결과] 오늘로써

완치되었다는 [나 자신의 결과]결과를 얻고 신바람이 났다

대한민국 안에서 원장 님이 최고 하고 만세를 불렀다

 

원장 님은 소신 껏 치료를 하고 받았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자고 하신다 

기분이 바람 앞 등불처럼 꺼졌다 켜 지다 

사람 갖고 노니 말이다 그래도 기분은 최고로 

하루를 복 됨으로 수놓았다.

이대로 가면 건강한 몸 유지를 할 것 같아 

커피 한 잔도 안 마시고  홍삼 한 스푼을 먹었다

굿! 굿!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