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리운 단풍 아!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12. 11. 10:54

제목/  그리운 단풍 아! [자작 시]

글/ 홍 당

 

단풍 아! 가을이 오네

여름 내내 푸르던 너

모두가 떠나 돌아보지 않는 데 

내 가슴 안 너의 갈색 옷 입은 

소식 담아둔 채

느낌으로 표정은 행복을 두 눈 감고 

너의 모습 바라보면 황홀했던  

화려한 계절 잊은 채 나를 찾아주었네

 

또 다른 세상 발걸음으로

이런저런 세상 모습 계절 따라 닮아가지만 

오직!

단풍이 너는 변함없는 모습 

계절 타고 찾아드는 나의 희망이었어

쓸쓸한 마음 눈물로 외롭다는 의미를 모두 잊은 채

단풍이 너를 기다리는 여심을 앗아간

세월 탓하고 발길은 

너에게 찾아가는 길로 떠나고 싶어  

 

평생이라는 시간이 걸릴 지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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