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외로움 남은 이별[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12. 14. 08:39

제목/ 외로움 남은 이별[ 자작 시]

글/ 홍 당

 

슬픔이 떠나고 나면

나에게 몰아치는 그리움 

흘린 눈물의 의미를 담아둔 채 

긴 이별 아픔을 새겨둔다

 

아침 이슬 되어 맺히는 슬픔들로 

뭉쳐진 두려움의 시간 

바보처럼 사랑하고

바보 되어 돌아선 지금

후회 없는 사랑을 했다는 

한마디 전해 주고 싶다

 

나 홀로 두고 떠나간 너

돌아설 수 없는 너의 모습

이대로 갈 길을 서로가 선택하면

남은 추억들은 어디에 담아둘까?

 

계절은 변해도 미워할 수 없는 

미워하지 못하는 슬픈 미소를 보낸다

진정 사랑은 가슴에 새겨 두 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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