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벌써?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9. 2. 07:14

제목/ 벌써?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하나둘.셋.넷.다섯.칠십육.칠십칠.칠십팔.칠십구. 팔십

숫자를 셈을 하듯 세어보니 이렇게 셈을 외치는 동안 시간은 

팔십까지 세는 시간이 팔십 초가 걸렸다

하지만 

내가 팔십을 바라보는 나이를 먹도록 시간은

팔십 년이라는 길고 지루하고 힘이 버거운 시간을 소비했다

 

그 지루한 시간을 소비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안다 해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을 것 같다

때로는 힘찬 길을 달리고 어느 땐 두려움으로 쌓인 

길고 지루하고 어둠을 달리기도 했을 것이다

 

사회성을 익히는 대도 인맥을 찾기도 하는 버거움도 있고 

나만의 삶의 길을 강하게 만들어가는 거창한 일상을 맛으로 보기엔 

발길 옮기는 시간 손길로 마주쳐야 하는 순간들이 힘이 벅차기도 했다

 

비위를 맞추기도 하는 [간을 빼고 생활하라]는 

대장의 교훈을 받아들이며 하루를 천추 같이 달리고 

또 달려 살아온 오늘에 이르러 걱정 없이 살아주는 

희망 찬 날들로 남은 시간을 건강한 느낌이 가는 매우 행복을 느낀다

 

아침 기상으로 운동을 나가고 잠시 한잔의 차로 맛을 느끼고 

오후 되면 수영장으로 가 물개처럼 두 시간 동안 소비하는 행복감에 취하고

늦은 시간을 맞이하는 귀가로 책과 나만의 취미를 살리는 시와 삶의 이야기로 

매우 실감 나는 일상에 취한다

 

어느새 자정이 넘어가는 새벽녘이 되는 시간이 

나를 재우려 두 눈이 감기려 한다

시간은 나를 짧은 여행길  힘찬 여행길로 바닷가로 산으로 

그리고 알찬 도시 형상을 담아 오는 추억을 쌓는 아름다운 인생살이를 

글로 담는 일상이 나만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남이 하지 않는 삶의 희열을 느낄수록 당당하게 사는 

팔 순이 다가온 여자로 인간의 초대의 선물을 만드는 재 탄생을 하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건강하고 싶다

그리고 당당하고 싶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