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들려주고 싶네 [ 자작 시 詩]

洪 儻 [홍 당] 2024. 8. 13. 07:13

제목/ 들려주고 싶네 [ 자작 시 詩]

글 홍 당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방안 구석 

지루하게 외로운 자리 잡은 모습

한결같은 모습들로 

이유 모르게 슬픈 눈물 흘리네

 

가엾다는 생각에 

가슴속 모아 놓은 이야기들  

털어내는 한 소리로 

너무나 먼 길 걸어온 모습 

또 다른 세상으로 나들이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기도하네

 

슬픈 인생길 걸어온 만큼 

할인되는 길로 다스려지듯 

마음속 슬픈 이야기 

꺼내어 누군가 에게 들려주고 싶네

 

아직은 서글픈 날들이 희망으로 

다듬어지듯 

나에게 좋은 뜻으로 담아내는 삶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