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은 간이역 같은 [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8. 12. 08:27

제목/ 사랑은 간이역 같은 [ 자작 시]

글/ 홍 당

 

사랑이란 이런 거야

풀잎 이슬 맺힌 듯 

건드리면 흐트러지고 

닿아가는 손길엔 

눈물로 글썽이는 감정이 솟는 거야

 

사랑이란 그림자 같은 거야

언제나 발길 닿지 않아도 

사랑의 그리움 싣고 

다가오는 느낌인 거야 진실이니까 ?

 

우리는

사랑을 가까이할 때 

놓칠 수 없이 잡아두고 

정을 쏟아부어 놓으면

영원한 감정들이 잠재하는 

사랑 맛을 즐길 수 있는 거야 

 

아름다움과 즐거움으로 엮어가는  

사람과 사람의 간이역으로 지켜가는 희망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