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은 [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7. 30. 07:38

제목/ 사랑은 [ 자작 시]

글/ 홍 당

 

너는 나에게

그렇게 소중한 존재였니?

그토록 사랑했다면

먼저  떠나갈 이유가 없음에

 

아픔을 씻겨줄 

머리끝부터 바닥까지 채워진

상처를 아름다운 사랑으로 

다시 한번 변함없이 좋아한다고 

말해줄 수 있겠니?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둘만의 길이라고 

네가 나에게 말했잖아

 

진솔한 사랑의 의미를 

이제야 깨달았다고 

그 말은 흐트러진 채 

기억하기 싫은

마음 밖으로 밀어냈다는 걸 알겠지?

 

사랑이 빛을 내는 한

그늘 막이 없다고 

우리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 피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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