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빛을 발하는 곳[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7. 2. 09:45

제목/ 빛을 발하는 곳[ 자작 시]

글/ 홍 당

 

초록빛 따라 발길 옮겨지는 

여름 향기에 취해

오가는 사람들 모습이 

행복한 길로 달리듯

살아가는 동안 이유를 묻지 않은 채 

나 홀로 가야 한다는 그 길로 

느슨한 걸음 거리로 달린다

 

보라 빛 향기에 취해보기도 하고

연 분홍 색깔은 햇살에 

비추는 화려함으로 눈부시게 한다

 

산 넘고 들길 달려 다 달은 곳으로 

시선이 모아지는 곳

사람 사는 아름답고 자연스러움이 

한숨 돌리는 순간 

화려한 삶의 근원 지라는 느낌이 든다

 

빛을 발하는 그곳은 

영원한 자연스러움으로 만들어진 

나만의 행복을 담아 놓은 추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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