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두 가지 생각[ 자작 시]
글/ 홍 당
내 마음속 부는 바람은
설렘으로 다가 오네
파도 치 듯 폭풍 몰아치는 날
탐스러운 모습으로
향기 짙어가는 꽃 한 송이처럼
두려움으로 서성이네
한가한 시간은 고독을 만들고
외롭게 다가오는 그리움으로
꼬박 새웠던 긴 밤
잠 못 들어 슬픔에 젖어 든 시간
화들짝 놀라게 창문을
두드리는 사람 누굴까?
사랑일까?
이별 후 해후를 소원 하는 그 사람일까?
두 근 두근거리며 문 밖을 바라보네
두 가지 생각하며
깊은 생각으로 뜬 밤을 지새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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