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곳[ 자작 시]
글/ 홍 당
멀고도 가까운 그 곳
어릴 적 정 들인 곳
지금은 고향 내음 그립게 만든다
그 곳은 나를 탄생 시키고
성숙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정을 풀어준 곳
한걸음 한걸음
그 곳을 찾아가지만
어릴 적 시절 그리운
향기를 맡기엔
지금은 생각이 가물거려
낯선 곳으로 찾아가 보네
꿈을 꾸고 싶다는 생각으로
얼굴을 이불 밑으로 묻어두면
어릴 적엔 그렇게도
낯 설지 않은 그 곳이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외롭고 쓸쓸하고 서럽기만 하다
사랑이 머무는 곳
정이 넘치는 그 곳
나 돌아가면 반겨줄 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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