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하염 없이[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4. 28. 06:34

제목/ 하염 없이[자작 시]

글/ 홍 당

 

가슴에 담긴 흘러간 사연 들

마음으로 다가오는 하루가 흐른다

이렇듯 설렘으로 느낌 주는 삶의

지루함 오늘도 바람 따라 하늘 위 나른다

 

못 내 아쉬움으로 젖어 든 모습

아련한 지난 일들로 

마음의 고독을 삼키는 일상

마음 둘 곳 어디인지 모름에 

발길은 장소 가림 없이 머물고 싶어진다

 

끝없이 달리고 마주치는 삶을 

거역하지 못하는 자신의 슬픈 모습만이

해답을 원하는 위안이고 답이다

 

가슴 답답하게 모두는 거두어드림에

서서히 무너지다 다시 일어나는 용기

이겨내리라 설 수 있다는 자신감

오늘 하루를 긴 긴 역사로 기억하고 싶다

 

끝없는 길로 달려야 하는  순응해야 하는 운명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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