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5월 17일

洪 儻 [홍 당] 2017. 5. 17. 14:15

제목(거래인생)
글/ 메라니

이곳으로 내려 와 첫번째
이웃사람들과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셩장에서 여섯명 할마시들과의 친분을 쌓았다

사는 모습도 경제적에서도
풍족하게 사는 시골 노인들이다

신고식으로 곰탕 다섯 그릇을 냈다
그 이튿날 시골장터국수도
내 쌈짓돈으로 해결 했다
그리고 세번째 만남도 보쌈으로 해결을 했다

그 담 날
나에 죄우명은 삼세번을 인내한다는것이다

음식점 외식을 하지않는 나지만
세번까지 늘 쏜다고 쏘는 점심식사를
오늘도 끝날무렵
세 할멈은 화장실로
또 두명은 옷을 입는척하는 일로 주춤거린다

이때다.
하고는 나는 밖으로
운동가방을 든채 나왔다
조금있으려니 우루르 몰려들 나온다

이때
안에서는 쥔장이 달려나오면서
..
"계산하시고 가셔야죠,,,""
나는 모는척 낙엽떨어지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 할멈이 화가 났는지
들어가더니 자기가 먹은량만 계산했다고한다

ㅎ.ㅎ.

"잘했어,,""
속으로 피안대소를 했다
또 다른 할마시가 더럽다.더러워..
하며

돈을 내러 들어가고 남어지 사람도 그렇게 했다

이튿날
??,
셩장을 가니 모두가
쑥덕쑥덕 이야기 꽃을피우며 수다를..

거래는 인과인사이의 신뢰와 믿음속에서
오고가는 정표이기도하다
부탁하는것도 아니요 원하는 봐는

더욱 더 아니다

내 맘주는것에 두번 받고나면 한번쯤은
베풀어야하는게 사람에 도리요
인지상정아닌가?

마음편치않은 하루를 그들과의
사과를 받고서야 풀리긴 했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회생활의 쓴맛에
헛 발질한 나에 맘 상처는 가시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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