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동백의 눈물[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3. 31. 07:31

제목/ 동백의 눈물[자작 詩]

글/ 홍 당

 

어쩌다

봄 밤을 두 눈뜬 채 

여명을 맞네

그립도록 눈물 흘리더니 

멍하니 문밖 바라보네 

 

뚝!뚝!뚝!  

밤새도록 슬피 울어도 

그칠 줄 모른 체 사랑 눈물

마음 아파오네

 

흘린 눈물 동백이 아는지  

꽃잎 적시어 붉게 물들이네

 

타 들어가는 그리움으로 

가슴앓이하고

애타게 그립기만 한 마음 

물거품처럼 흘러내리는 

붉은 눈물로 동백꽃 잎 적시는 슬픔으로....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오는 길목[자작 詩]  (0) 2024.04.03
봄은 잔인하게[ 자작 詩]  (0) 2024.04.02
가슴이 뛰네요[자작 詩]  (0) 2024.03.30
사랑 길 좋은 길[ 자작 詩]  (0) 2024.03.30
운명의 시간[ 자작 詩]  (2)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