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봄 날은 흐른다[ 주 저리]
글/ 홍 당
봄 날이 오네
꽃 편지 띄웠더니
내 마음속 그리움 담아
사연 보냈더니
봄은 주저 않고 찾아오네
구름 낀 창공 위 나는 생명
날개 짓 펼치며 봄을 노래하네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 놓은
강산엔 파릇한 싹 돋아나고
실 개천 물 흐름 따라
송사리 떼 나들이 하네
언덕 길 오르니 시골 내음이
숨 쉬는 봄 찾아 떠나는 이들에게
푸릇한 세상을 알리네
나는 야
더없이 행복한 사람
나는 야
대지 위 즐겁게 살아가는
가장 소중한 사람
사는 방법을 표심도 인심도 아닌
인간의 운명을 정해진 길로 가는 모습이네
봄날은 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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