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절한 소망[ 주저리]
글/ 홍 당
망가진 일상
처절하리 만치 기억해 두고 싶지 않은
삶의 순간들
지금은 아쉬움이
게으름뱅이로 만들어갔네
하마터면
험난한 길도 달리고 아름다운 강산으로
몸과 마음을 실어 놓기도 하는 삶이
절로 행복하다고 말해요
차 몰고 달리면
안전 거리를 두고 달린다
오늘도 주어진 삶의 길을
터벅 터벅 갈 길로
허공 향한 손짓으로 안녕을 고하는
자세로 달린다
마음이 앞서기도 하지만
손짓으로 난 폭 운전을 막아주는
감정 절제 시키는 하루가 흐른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의 쉬고 싶을 때
안정을 찾아 드는 호화롭지 않지만
아늑한 잠자리가 나를 기다린다
간절한 소망을 실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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