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내 마음의 홍 수[삶의 길]

洪 儻 [홍 당] 2023. 10. 13. 09:21

제목/ 내 마음의 홍 수[삶의 길]

글/ 홍당

 

내 마음의 홍수가 났다

가슴앓이 한 끝에 홍수로 인해 마음 속 가득 채워진 

고독으로 나를 힘이 부친다 아주 강한 힘으로

이러한 날은 모든 시간을 슬프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로 밀려가는 가슴이 미어지듯 울어본다

 

사라지지 않고 곁에서 더욱 더 괴롭히는 홍수라는  

낙인 찍힌 이름은 한사코  곁을 지키듯  가장 잔혹하게 괴롭힌다

앞으로는 더욱 더 힘으로 밀어 부치는 홍수를 강한 인간으로 거듭나고 싶다

 

내 마음의 작은 소용돌이 같은 맑음이 외로움을 덜어 주려 듯

마음에서 해방되어 떠남으로

기분은 하늘 향한 날개 접은 것 같이 한 마리 새가 되고 싶다

한결 가볍게 창공을 나는 새처럼...

 

이곳 저곳 발길 닿는 대로 달리고 보니  벌써 노을 지는 하루가 

나를 잡아두고 싶은 걸까? 잠 자리 마련해두는 시간 

잠시 슬프고 고통을 낳듯 작은 통증이 가슴을 짓 누른다

아주 작은 소용돌이로 아주 길어져 가는 시간으로

또는 아주 거대한 힘을 강하게 밀어 부치는 잣대를 들이대는 힘으로..

 

부드럽게 다가오기도 하며 밀어 부치는 힘없는 버거운 시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약한 자라는 이름으로 

나를 지치도록 하는 삶에 도전장을 내밀고 싶기도 하지만

부족한 힘만이 작은 용기마저 울음으로 그치기를  

사라져가는 세월에게 잡아 두려 하는 매달리고 싶기만 하다

 

나는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다 흐트러지는 가엾은 인간이며

부족한 사람으로 아무에게 라도  기대고 싶은 간절함으로 

오늘도 처참한 인간의 모습인  잠 못 이룸으로 버틴다고...

 

아픔은 아픔이라고

탈출하고 싶은 소원은 발길이 힘을 주라고

그리고 

손짓하는 무엇인 가에 기다림이라는 희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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