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에게
글/ 홍 사랑
***한 마디***
가을 따라 떠나는
그대에게
머물고 싶다고
님 떠나는 그날
미련 두고 돌아서는
이별 시간 다가오네요
얼마나 많은 시간
우리는 달콤하게
우정으로 뭉쳐진 시간
함께 동행 자라는
이름으로 이어 온
순간순간들이 새삼
생각나 눈물로 적시네요
***두 마디***
그대
항상 마음속 사랑으로
나에게 담담한
모습으로 다가와
감동 주고
눈물 나도록 깊은 정 주었기에
더욱더 슬퍼요
만나면 이별이란 것
헤어지면 해후를
기다리지만
가을 가면 겨울
오고 겨울 지나면
햇살 가득 채운 봄을
기다리는
그대 멀리 떠나도
언젠 가는 우리의
짙은 우정을 찾아오기를
기다릴게요
***세 마디***
사랑으로 우정으로
이 말 한마디
가슴속 깊이 담아 놓은 이야기
모두가 잊힘으로
나의 가슴 속 울리기에
영원이라는 말 드리고 싶네요
어디를 가거나
어디 곳 살거나
그대 계신 곳
환한 등불 밝혀 드리고
있으니
믿음 갖고 건강하고
튼튼한 버팀 몫으로 지내요
***네 마디;***
가슴 미어지는 슬픈
눈물방울
떨어지는 가을비처럼
하염없이 흐르네요
이것은
그동안 그대에게
기대고 싶은
간절한 소원이었음을..
보다 행복하시고
알찬 삶의 순간들 적응할 때
힘들면
다시 내 곁으로 발길 돌리셔요
있잖아요
마음 모아 그대와
기약 없는 이별
사랑한다고 맘 담아 보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