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베풀다 지쳤다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1. 10. 26. 09:36

제목/ 베풀다 지쳤다 [ 삶의 이야기]

글 / 홍 사랑 [ 메라니 ]

 

이곳 내려와 지내던 시간

하나같이 이용만 당하다니 하는 생각 하니 

나 스스로가 이상한 정신병자 같이 보인다

이웃집 여자에게 도장 사기 사건으로 쌍둥이 남동생이 해결을 

해 주고 나니  한번 사람 사귀는 일에 겁이 난다

홍 사랑  늘 혼자 다니는 일에 익숙해져 가는데

셩 장 문 닫아서  먼 거리로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알고 지내는 친구가 자기도 함께 다니자 했다

이 주동안 둘이는 수영 끝나고 나면 점심을 먹자 하여 식당으로 간다

나의 식성이 까다로움으로 나는 3700원 휠 랩과  콜라 한 잔 

친구는 다른 식당 가서 7~8천원짜리로 먹는다

그날그날    오고 가는 차 이용은 홍 사랑 차로 오고 갔다 

하루거리 상 25km를 사용한다

이주 간 그렇게  친구를 싣고  다녀도  기름 값은 물론  먹는 것조차  

나를 이용하려 하는 친구에게 그래도 대화를 끓고 싶지 않아서 

마트로 가면 지갑 안 갖고 왔다는 핑계를 대는 그에게

 나는 지불해주기를 서 너 번이나 했다

 

그리고도  오후 시간 장 보러 가는 날엔 너? 뭐 먹어야지?

배고프지? 얼른 와.""

나가서 먹고 싶은 것 먹어야지?

 

남산으로 옮기고 난 후 

이제 앞으로 내 입이  말라죽어가도 

너희 같은 쓰레기 인간들 상대 안 하마?

하고는 폰이 부서져라 와도 받지 않고  무 소음으로 해 놓았다

 

기분이 좋아진다

 진작 이렇게 홀가분하게 혼자 다니고 혼자 먹고 

혼자 달리다 보면 어느새 인간 삶의 종착역으로 치닫겠지?

정 못하면 수원으로 가서 그곳 친구들과 멀다 해도 

어울리다 내려오기를  즐겁다 하고 살아가고 싶다

가볍게 맘먹으니까? 신바람 난다

 홍 사랑!  회이팅! 하자고?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내 가는 길엔 친구도 이웃도 없다

나 홀로 왔는데 누구를 함께 하겠는가?

이것이 나만의 과제 풀어가는 수학 문제보다 더 힘들었던 정답 일 것이다